'부드러운' 맨시티 공격진, 우리도 'MSN'처럼
작성일: 2016.02.25 06:3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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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를 원톱으로 놓고 라힘 스털링,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를 2선에 배치해 키예프 골문을 위협했다. 4명의 공격진은 전반전에만 2골을 만들었다. 이날 골 장면들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의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즈-네이마르 다 실바) 라인'과 같은 매끄러운 움직임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맨시티가 코너킥 기회를 만들었다. 다비드 실바가 골대 앞으로 공을 띄웠고 야야 투레가 헤딩 패스로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연결했다. 아게로는 볼을 가슴으로 받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디나모 키예프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9분 아게로가 키예프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아게로는 자신의 뒤로 뛰어가는 스털링에게 힐패스를 했다. 스털링은 지체하지 않고 골대 앞으로 크로스를 했고 달려들던 실바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네 선수는 물 흐르는 듯한 패스워크로 키예프 수비진을 압박했다. 키예프 수비진이 공을 잡으면 곧바로 압박해 키예프의 빌드업을 끊었다. 키예프 수비진은 맨시티 공격진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잦은 패스 미스를 저지르며 제대로 된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다.
맨시티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투레다. 투레는 후반 45분 키예프 오른쪽 측면에서 페르난지뉴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로 감아서 슛을 때려 골을 넣었고 키예프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었다.
[사진] 아게로-야야 투레-실바-사냐(왼쪽부터) ⓒ UEF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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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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