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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잘 막았어"…아스널 반등 중심으로 우뚝 선 도미야스

작성일: 2021.11.09 08: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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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과 도미야스 다케히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아스널의 출발은 어두웠다.

브렌트포드와 원정 개막전에서 0-2 완패를 시작으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도 고개를 떨궜다. 첫 세 경기에서 무득점 9실점이라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미겔 아르테타(39) 감독 경질설이 강하게 대두됐다.

하지만 이후 극적인 반등을 이뤘다. 노리치 시티, 번리를 내리 1-0으로 잡고 연승 흐름을 타더니 지난 9월 27일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에선 3-1 완승을 거뒀다.

9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8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개막 3연패 뒤 6승 2무를 쌓았다. 어느새 순위도 리그 5위까지 솟았다. 현지 언론은 '아스널 반전' 중심에 라이트백 도미야스 다케히로(23)를 지목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9일 "아르테타가 사랑하는 1600만 파운드(약 256억 원) 수비수가 아스널에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면서 "도미야스 합류 후 아스널은 8경기에서 승점 20을 수확했다. 이 기간 다섯 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고 도미야스는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플레잉타임이 692분에 달한다"고 전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토트넘과 라이벌 더비에서 손흥민을 침묵시켰다. 지난 7일 왓포드 전에서도 윙어 이스마일라 사르를 맞아 훌륭한 경기력을 뽐냈다. 사르의 위협적인 도전에 (의연히) 대처하며 팀 1-0 승리에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통계 기록 기반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도미야스는 올해 아스널에서 3번째로 높은 평균 평점을 자랑한다. 6.97점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로우, 센터백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뒤를 잇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기자 폴 브라운은 기브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여름 영입한 골키퍼 아론 람스데일과 센터백 벤 화이트도 아스널 부활에 일조하고 있지만 가장 큰 임팩트를 안긴 선수는 도미야스"라며 "그는 아스널에 큰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약점으로 꼽히던) 오른쪽 풀백 자리에 경험과 안정성을 불어넣은 이적생"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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