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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라며 대표팀은 가네" PSG 메시 '갈등 조짐'

작성일: 2021.11.09 15:0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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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4)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이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냈다.

레오나르도 파리생제르맹 디렉터는 9일(한국시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이건 이치에 맞지 않다"고 불만을 보였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릴OSC와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전이 끝나고 마우로 이카르디와 교체됐다.

이후 검사에서 무릎과 햄스트링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난 4일 라이프치히RB(독일)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지난 7일 보르도와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그런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우루과이, 오는 16일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경기에 나선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모든 구단은 각국 대표팀의 선수 차출 요청에 응해야 한다.

레오나르도는 "지금 우리 팀에서 뛸 수 없고 회복 중인 선수를 국가대표팀에 합류시키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건 이치에 맞지 않다. FIFA와 논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리생제르맹이 불만을 품은 이번 대표팀 소집엔 메시 스스로의 의견도 반영된 것이라는 시선이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에 따르면 메시는 파리생제르맹과 협상 과정에서 공식 경기든 친선경기든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파리생제르맹보다 우선권을 가지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스태프 모두 파리생제르맹 시설 입장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걸었다. 카타르 월드컵이 선수 경력 마지막 월드컵으로 여겨지는 만큼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56경기에 출전해 80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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