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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산초 윙백 훈련 중…맨유 팬심 '화들짝'

작성일: 2021.11.10 10: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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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선수 기용 방식은 성적 부진과 맞물려 경질설 원인으로 거론됐다.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소심한 전술 지시, 도니 판더비크에 대한 부당한 대우 등으로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진 새로운 소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발칵 뒤집혔다. 제이든 산초(21)가 오른쪽 윙백 훈련을 받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가 최근 훈련에서 산초를 윙백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3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를 주고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가 없다.

솔샤르 감독은 같은 포지션에 메이슨 그린우드를 선호했고,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8경기 출전 중 5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했다.

포백을 운영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백으로 나섰다. 토트넘을 3-0으로 이기고 맨체스터시티에 0-2로 지면서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다.

솔샤르 감독이 산초를 꾸준히 경기에 출전시킬 방안을 구상하면서 윙백 포지션을 시험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산초의 윙백 전환 테스트는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이후 이루어졌다. 이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산초는 인상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 주면서 코칭스태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오른쪽 수비수 애런 완비사카가 공격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다.

디애슬래틱은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 활용했던 3-4-1-2 포지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훈련에서 산초를 윙백으로 시험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해당 소식에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팬은 "산초를 윙백으로 쓰겠다는 솔샤르 감독의 생각이 무섭다. 퍼거슨 시대 이후 우리가 가진 최고의 선수들을 없애고 있다"고 발끈했고, 다른 팬은 "솔샤르 감독이 산초를 윙백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그를 지난 2년 동안 쫓아다녔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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