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을 적극 추천했다.
퍼디난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포기했다. 맨유가 홈에서 리버풀에 0-5,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하는 모습을 본 뒤 확신이 들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퍼디난드는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적합한 인물로 텐 하흐를 꼽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맨유의 레전드 퍼디난드는 텐 하흐가 아약스에서의 성공 이후 클럽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서 “감독은 확실한 성격과 캐릭터로 드레싱룸을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나는 텐 하흐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그는 아약스에서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텐 하흐 감독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아약스는 작은 클럽이 아니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맨유와) 다른 클럽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거대한 클럽이다. 매일 승리해야 한다는 기대감이 있다. 그가 맨유에 온다면, 매일매일의 기대감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