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네이마르(29, 파리 생제르맹)이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A매치 휴식기 뒤에 곧바로 빡빡한 일정에 돌입해야 할 파리 생제르맹이 울상이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왼쪽 허벅지 내전근을 다쳤다. 정밀 진단 결과 아르헨티나 원정에 동행할 수 없다고 판단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 없이 아르헨티나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핵심 선수다. 12일에 열렸던 콜롬비아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파케타의 결승골을 도왔다. 브라질은 12경기에서 11승 1무로 압도적인 무패 행진을 했고 최소 4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웃었지만 네이마르는 부상이었다. 17일 아르헨티나와 남미지역예선 14라운드에 선발 출전할 수 없고 회복에 전념한다. 리오넬 메시와 맞대결도 무산이다.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해, 아르헨티나와 '라이벌 매치'에도 여유롭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울상이다. 21일 낭트와 홈 경기부터 맨체스터 시티, 생테티엔, 니스 등을 차례로 만나야하는데 핵심 선수를 활용할 수 없다.

물론 11월 A매치 전에 부상으로 뛸 수 없었던 메시가 있다. 메시는 부상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됐는데 콜롬비아전에 교체로 들어가 예열을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부상이 깊어진다면, 메시, 킬리앙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