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마산 중앙중 우승 주역, '최우수 선수' 김현규-'도움왕' 권성현

작성일: 2016.02.26 15:2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영덕, 박성윤 기자] "지난해에 형들이 세일중에 져서 올해는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마산 중앙중학교가 26일 경상북도 영덕 창포해맞이축구장에서 열린 제 52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왕중왕전 결승에서 서울 세일중학교를 2-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한 기쁨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에 오른 중앙중 수비수 김현규의 말이다.

두 팀은 지난해 1월 29일 제 51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화랑 그룹 결승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전, 후반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6-5로 세일중이 이겼다. 형들의 패배를 지켜본 김현규는 결승 상대가 세일중으로 정해졌을 때 팀 동료들과 승리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김현규에게 소감을 묻자 "친구들과 감독, 코치님들이 저를 믿어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수비에서 김현규가 상대의 공격을 막았다면 공격으로 중앙중의 우승을 이끈 선수는 미드필더 권성현이다. 권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부드러운 움직임과 깔끔한 패스로 팀 동료들의 득점을 도와 도움왕에 올랐다. 인터뷰가 처음이라며 부끄러워한 권성현은 "제가 팀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돼서 좋습니다. 열심히 해서 도움왕도 돼 기분이 좋습니다"고 대회 우승, 도움왕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에서 권성현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14분 측면에 있던 서호성이 감각적인 볼 터치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중앙에 있던 권성현에게 패스했다. 권성현은 드리블 돌파로 골키퍼와 1-1 기회를 만들었고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9분 세일중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권성현은 오른쪽에 있던 김요한에게 패스했다. 김요한은 정확한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세일중의 골망을 흔들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 도움 본능과 득점 본능을 함께 발휘해 결승전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두 선수에게 닮고 싶은 선수를 묻자 김현규는 수원 삼성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연제민을 말했다. "열심히 해서 연제민 선수처럼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권성현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을 꼽았다. 권성현은 "메시 선수와 기성용 선수를 좋아한다. 두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따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며 두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앞으로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영상] 김현규-권성현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1] 최우수 선수 김현규(위)-골 넣는 권성현 ⓒ 영덕,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