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최고령 야수’ kt 유한준, 정상에서 내려놓는다…현역 은퇴 선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t는 24일 “유한준이 18년의 프로 생활을 정리하고 현역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한준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였다. 부천신흥초와 부천중, 유신고, 동국대를 거친 뒤 2004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입문한 유한준은 이듬해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2005년 18경기 타율 0.192 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넥센 히어로즈 시절 기량을 만개했다.
2016년 FA 신분으로 kt로 둥지를 옮긴 유한준은 신생팀에서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생들을 이끌었다. 온화한 카리스마로 야수진의 중심이 됐고, 그라운드에서 3할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매년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2019년 말 kt와 FA 2년 재계약을 맺은 유한준은 올 시즌 생애 첫 번째 감격을 맞이했다. 104경기 타율 0.309 5홈런 42타점 30득점을 기록하고 kt의 사상 첫 페넌트레이스 정상 등극을 도운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4번타자로서 자기 몫을 다하며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40대 나이로 정점을 맛본 유한준은 정상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다. 현역으로 더 뛸 수는 있지만, 프로 통산 1650경기 타율 0.302 151홈런 883타점 717득점이라는 발자취를 남긴 채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마무리를 택했다.
유한준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감사한 마음으로 알리게 돼 기쁘다. 통합우승 팀의 일원으로 은퇴를 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선수로서 가장 행복한 마무리를 맞이하게 됐다. 성장을 도와주신 모든 지도자 분들과 함께 땀 흘렸던 동료 선수들, 그리고 언제나 열정적인 성원과 사랑으로 힘이 돼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지만 다시 시작하는 야구 인생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유한준은 구단이 마련한 은퇴 프로그램을 통해 프런트와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살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