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25년 동안 16강에 꾸준히 진출한 팀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몰도바 티라스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셰리프 티라스폴을 3-0으로 제압했다. 다비드 알라바,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연속골로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도 레알 마드리드 측면에서 맹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D조 4승 1패(승점 12점)를 기록했다. 조 1위를 유지하면서 16강 조기 진출에 성공했고, 6차전을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기 뒤에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되고 난 뒤, 1995-96시즌부터 현재까지 총 30번의 조별리그를 모두 통과했다. 1999-00시즌, 2002-03시즌에 있었던 두 번째 조별리그를 포함한 기록이다.

조별리그 통과 100%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우리는 조별리그 단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다"라고 알렸다.

일단 챔피언스리그에서 여유를 가진 레알 마드리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서 리그까지 순항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경기에서 9승 3무 1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면서 선두에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세비야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열한 1위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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