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체이탈자', '장르만 로맨스' 포스터.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유체이탈자'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50만 관객을 넘겼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추적 액션물 '유체이탈자'는 지난 3~5일 주말 3일간 13만2639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62만648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어린이 및 가족 관객이 늘어나는 주말을 맞아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가 2위로 순위가 오르며 선전했다. 같은 기간 10만7795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이 43만7902명을 기록했다.

비록 평일에 비해 한 계단 순위가 하락한 3위에 머물렀지만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스 '연애 빠진 로맨스'가 10만5239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누적 관객이 39만9673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장르만 로맨스'가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1월 17일 개봉한 조은지 감독의 '장르만 로맨스'는 7년째 신작을 내지 못한 베스트셀러 작가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들을 유쾌하고도 사려깊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개봉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꾸준히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50만 고지를 밟았다.

한편 주말 극장가를 찾은 총 관객은 56만995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오미크론 변이 등에 대한 공포 속에 한 주 전 80만 명에 이르렀던 관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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