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완. 제공| '힐링산장2'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거침없는 셀프 디스를 펼친다.

김동완은 8일 방송되는 Btv 케이블 우리동네 Btv와 채널S 예능 프로그램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이하 힐링산장2)'에 출연해 "자꾸 사고를 친다"고 스스로를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날 김동완은 "제2의 허준을 꿈꾸는 김준"이라며 자신의 식이요법 중 하나인 웰컴 드링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가 하면, 의미 있는 책 선물로 전광렬 등 MC들을 감동시킨다.

이어 김동완은 "한의학 신봉자"라며 곧 한의학 홍보 영상을 찍는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를 들은 전광렬은 "왜 나를 안 부르고?"라고 발끈해 폭소를 유발한다.

김동완은 서울을 떠나 가평의 산골로 가게 된 이유에 대해 "몸에 이상이 왔다는 게 느껴졌다. 약을 먹는 게 임기응변 같아 한의사를 찾아갔고 병명이 '음허화동(몸에 음기가 부족해 열과 땀이 심하고 식욕이 줄며 기력이 쇠하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또 "버티기 힘든 뭔가 오더라.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고,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무적장 떠난 여행에서 '자연이 나를 낫게 해준다',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거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가평행을 선택했다"고 속내를 토로한다. 

양봉, 드론, 피규어 수집 등 연예계 취미 부자로 유명한 김동완은 단편 영화제 출품 계획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가평의 자연인으로 '셀프 힐링'을 즐기는 김동완은 '힐링 산장'을 찾은 이유를 묻자 "행복하고 좋은데 자꾸 사고를 쳐서"라고 말문을 열었다고 해 그가 어떤 이야기를 풀지 관심이 집중된다. 

'힐링산장2'는 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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