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 제공| 어썸이엔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유라가 시화집 작가로 데뷔했다.

유라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는 구절로 유명한 '풀꽃' 나태주 시인와 컬래버레이션한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을 출간한다.

유라는 "제 그림을 존경하는 나태주 선생님의 시와 함께 책으로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많은 분들께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집은 사계절을 담은 시들과 유라의 그림이 더해져 시화집을 읽는 동안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유라의 애정과 감성을 화폭에 가득 담아낸 작품들은 시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은 나태주 시인의 시 80여 편과 유라의 그림 20여 편으로 이뤄져 있다.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갤러리에서는 시화집 출간 전시가 열려 시화집에 삽입된 시와 그림 프린팅 액자가 함께 전시된다. 

유라는 지난해 10월 첫 개인전 '율*랜드'를 열었고,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울산국제아트페어 연예인 특별전에 참여하는 등 작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속 핫 셀러브리티 혜린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났고, 동시에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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