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철 감독 ⓒ KOVO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임 사령탑으로 김호철(66) 감독을 선임했다. 

IBK기업은행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호철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고 알렸다. 김 감독은 오는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2023~2024시즌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김 감독은 세터 출신으로 선수 시절 소속팀 우승은 물론, 국가대표 감독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와 지도자로서 역량을 인정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김 감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팀워크와 소통으로 선수 특성에 맞게 훈련을 실시하는 감독이다. 앞으로 수평적 소통과 팀워크를 토대로 올바른 배구단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적합한 감독이라고 판단했다. 김 감독의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은 구단을 빠르게 재정비하고 정상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하루 속히 팀을 재정비해 알토스 배구단이 명문구단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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