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영상] 한국 팬 사로잡은 스티븐 톰슨…"인성도 완성하고 싶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티븐 톰슨(32, 미국)이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리복크로스핏센티엘에서 진행된 팬들과 질의 응답 시간에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톰슨은 팬들이 묻는 말 하나하나에 성의 있게 답했다. 특정 질문을 답변하는 데 5분 이상 열을 쏟기도 했다.
톰슨은 'UFC 선수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팬의 질문을 받자 "UFC 선수가 되고 싶다면 거기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나는 왼쪽 다리를 여러 차례 수술했고 의사에게 '다시는 못 싸운다. 그만둬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나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장애물을 넘고 지금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좋은 체육관을 찾아야 한다. 좋은 코치, 동료들이 필수다. 나는 조르주 생피에르가 있는 체육관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실질적인 조언을 덧붙인 톰슨은 "쉽지 않겠지만 도전하고 정진하라"고 진정을 담아 응원했다.
1박 2일 동안 본 '인간 톰슨'은 실력만큼 완벽했다.
톰슨은 행사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나는 대로 눈을 마주치고 하트를 날리는 등 애정 표현을 했다. 팬들의 사인 요구에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며 응했고 먼저 포옹과 사진 활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 팬들은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 준 톰슨에게 흠뻑 빠졌다. 28일 팬 미팅에 참석한 여성 격투기 팬 함지연 씨는 "코너 맥그리거나 조제 알도보다 겸손하고 친근해서 좋다"고 밝혔다.

톰슨은 자신이 인격적으로 완성된 파이터를 목표로 하는 데에는 파이터였으며 현재 자신의 코치인 아버지 레이 톰슨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3살 때 무술을 시작했는데 아버지는 '단순히 다른 사람을 킥이나 펀치로 때리는 게 무술이 아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존경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늘 이 말을 생각하면서 행동한다."
톰슨은 최근 UFC에서 떠오르는 스타다. 지난 7일 UFC 파이트 나이트 82 메인이벤트에서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를 현란한 발차기와 쉴 새 없는 펀치 공격으로 쓰러뜨렸다.
6연승과 함께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8위였던 랭킹을 2위로 끌어올린 톰슨은 다음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다.
[영상] 28일 팬 미팅 현장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촬영 및 편집
[사진] 어린이에게 밴드 착용법을 가르치는 스티븐 톰슨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