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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6강’ 웃픈 잘츠부르크, 16강 상대가 최소 레-뮌

작성일: 2021.12.10 10:1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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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역사를 쓴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다음 단계는 더 험난하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오스트리아 구단 역사상 최초로 16강 무대를 밟은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안방인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세비야(스페인)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보탠 잘츠부르크(승점 10점)는 세비야(6점)를 제치고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팀 모두 16강행 가능성이 있던 상황에서 얻어낸 짜릿한 결과였다.

오스트리아 팀 최초의 16강 진출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활약할 때도 이루지 못했던 업적이다.

잘츠부르크 역시 새 역사를 기뻐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팀에 가능성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우린 역사를 만들어냈다”라며 환호했다.

그러면서 오스트리아 팀 최초의 16강 이외의 기록도 전했다. 잘츠부르크는 “우린 평균 연령이 23세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조별리그를 통과한 가장 어린 팀이다”라며 패기가 어우러진 성과를 말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라며 또 하나의 기록을 덧붙였다.

이제 잘츠부르크는 또 다른 역사를 쓰기 위해 16강을 준비한다. 16강은 각 조 1위와 2위가 추첨을 통해 만난다. 단 같은 리그거나 같은 조에 속했던 팀들은 만나지 않는다.

조 2위로 올라온 잘츠부르크는 각 조 1위 팀과 격돌한다. 1위 팀 중 가장 해볼 만한 상대는 릴. 하지만 조별 리그에서 만났었기에 배제된다.

남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어느 하나 편안한 길이 없다.

잘츠부르크 역시 “우린 추첨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다음은 우리가 봄에 만날 수 있는 상대들이다”라며 앞서 언급한 팀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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