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프 파인즈.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랄프 파인즈가 '킹스맨'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랄프 파인즈는 17일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진행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번 '킹스맨'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랄프 파인즈 "저는 항상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한다. 이미 저는 이전 '킹스맨' 시리즈의 톤 앤 매너와 분위기를 너무 좋아했다. 장난기 있으면서도 예상할 수 없는 드라마, 스파이 장르를 전복시키는 면모들이 너무 맘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렇게 좋아하는 프랜차이즈의 과거이자 기원으로 간다고 하니까 너무 합류하고 싶었다. 감독님은 모든 걸 버무려야하는 도전이 있어야 했겠지만, 전 재밌겠다고 생각했고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랄프 파인즈는 "너무 재밌는 액션과 스토리도 '빵빵' 터지지만 그 가운데는 인간의 용기와 청렴, 인류애가 담겨있기에 특별한거 같다. 영화에도 나오지만 남자가 됐든 여자가 됐든 원탁이라는, 주변에 앉은 전사들의 이야기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부패와 폭력적인 악의 무리에 맞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있다"며 "이 모든 것들이 관객 입장에서 정말 재밌는 유머와 액션과 함께 즐거운 라이드를 즐기는 것이다. 또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킹스맨' 프랜차이즈가 아닐까 싶고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강조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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