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끈다.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필두로 한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비롯해 '레디 플레이어 원', '더 포스트', '죠스', '이티' 등 매 작품 새로운 도전이 돋보이는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 관객들이 사랑하는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와 기다림 속에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돌아온 스필버그 감독은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할리우드 드림팀을 구성, 또 한편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이번 작품의 촬영 감독 야누즈 카민스키와 편집 감독 마이클 칸은 오랜 기간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이자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베테랑 제작진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들이 함께한 '쉰들러 리스트'를 통해 스필버그 감독은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야누즈 카민스키와 마이클 칸 역시 나란히 촬영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 또한 전 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얻으며 스필버그 감독은 제7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한 번 감독상을, 야누즈 카민스키와 마이클 칸 역시 촬영상과 편집상 수상의 영광을 재현한 바 있다. 여기에 2014년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통해 시각적 충격을 전하며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을 수상한 애덤 스톡하우젠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미술 감독으로 합세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기대케 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 이어 또 한 번 스필버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애덤 스톡하우젠은 이번 작품에 화려한 색감과 레트로한 감성의 비주얼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스필버그 사단의 반가운 재회는 모든 방면에서 압도적인 뮤지컬 영화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뮤지컬코미디), 감독상,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여우조연상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만큼, 다가오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뤄낼 결과에도 영화 팬들의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할리우드 드림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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