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이달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회차를 축소했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여는 '트와이스 4th 월드 투어 쓰리' 24일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총 3회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연장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제한되면서 24일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공연의 러닝타임은 약 2시간 30분으로, 24일 공연은 평일인 점을 감안해 오후 7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다. 러닝타임대로 공연해도 오후 10시에 마치게 되고, 앙코르나 여러 가지 변수로 공연 시간이 늘어날 경우 방역수칙을 지킬 수 없어 논의 끝에 공연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반면 오후 6시, 오후 7시에 진행하는 25일, 26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26일의 경우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한다.

소속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4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관련 정부 부처 및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해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안전한 오프라인 공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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