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류현진은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배지현이 첫사랑"이라고 밝힌다.

결혼 4년차를 맞은 류현진은 아직도 아내와 생리현상을 트지 않았다는 풋풋한 결혼 생활을 고백한다. 또한 그라운드 위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로 유명한 류현진이 유일하게 아내 앞에서만 감정 기복을 보인다는 지인의 증언을 시작으로 사랑꾼 면모가 낱낱이 드러난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류현진에게 "소개팅 해본 적 있냐", "결혼의 단점은 뭐냐", "아내의 장점 3가지만 꼽을 수 있냐"고 짓궂은 질문을 이어가고, 류현진은 "첫사랑과 결혼했다"는 필사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겨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사랑꾼이지만 평소 아내에게 무뚝뚝하다는 류현진에게 신동엽은 류현진만 할 수 있는 '신개념 야구 기술 뽀뽀법'도 제안한다. 이를 본 류현진은 "그거 괜찮다"고 화답해 그를 흡족하게 만든 뽀뽀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류현진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 깜짝 영상 편지를 남긴다. 하지만 흡사 경기 후 인터뷰를 연상시키는 멘트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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