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규. 출처| MBC '야생돌'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성규가 '야생돌' 파이널 생방송을 지원사격하며 끝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김성규는 지난 16일 오후 9시 진행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파이널 생방송에 보컬 멘토로 출연해 '야생돌' 최종 데뷔조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김성규는 '야생돌' 데뷔조 14인이 준비한 마지막 무대를 지켜보며 이들의 눈부신 성장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데뷔 그룹 '탄(TAN)' 멤버들이 결정된 후에는 "너무 축하한다. 앞으로 멋진 무대 기대하겠다"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그간 김성규는 '야생돌'의 MC이자 보컬 멘토, 심사위원으로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야생과 스튜디오를 잇는 징검다리 MC였던 김성규는 시청자들과 MC 군단에게 야생의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인 것은 물론, '야생돌'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진심 어린 응원으로 지원자들의 힘을 북돋아줬다.

특히 보컬 멘토로 나서 노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탰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짚어주는 등 '야생돌'들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

배틀의 심사위원으로 자리했을 때는 예리하고 섬세한 심사평을 들려줘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야생돌'로 또 한 번 '만능 엔터테이너' 타이틀을 입증한 김성규는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를 통해 "처음부터 '야생돌'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들 너무 고생했고 무엇보다 꿈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멋진 활동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올 한 해 쉼 없이 달린 김성규는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2022년 1월 29일에 개막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에서 주인공 아더 역을 맡은 김성규는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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