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왼쪽)와 아이유. 출처| 박명수, 아이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아이유의 미담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캐럴 톱5'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캐럴 톱5'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얼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위를, 아리아나 그란데의 '산타 텔 미(Santa tell me)'가 2위,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3위에 올랐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유야, 어디까지 섭렵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감탄하며 "아이유 씨와 핫 라인이 있다. 통화 한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얼마 전 딸 민서가 사인을 받고 싶다고 해서 연락했다. 자기 앨범에 사인을 예쁘게 해서 보내줬다. 나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도 인성인데 실력이 되니까 인성이 더 빛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이유를 보면 나도 쩔쩔맨다. 대단한 분이다. 실력에서 나오는 포스가 있다. 같이 듀엣곡을 했을 때 아이유가 '디렉'을 봤는데 사감 선생님보다 무서웠다.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무서웠다"며 "그러니까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명수와 아이유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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