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웃집 연예인으로부터 층간소음 피해를 입고 있다는 폭로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옆집 이웃인 유명연예인의 소음 문제, 끝까지 가야되겠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글 작성자는 "사는 집이 오래된 오피스텔이라 방음이 안돼서 측(층)간소음으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저는 이웃이 12시까지 떠드는건 어쩔수 없다고 치고 새벽 늦게까지 시끄럽게 고성방가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옆집 이웃의 층간소음 문제를 토로했다.

작성자는 "제 옆집 분은 작년 이맘부터 이사오셔서 매일 새벽까지 친구 부르고 떠들고 매주 2~3회 시끄럽게 해서 참다참다"라며 인터폰으로 관리자에게 주의를 요청해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해 조용히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리소장에게 상의하니 "그냥 경찰을 부르라고 하더라. 상습적으로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했다며 "매번 반복되는 소음에 지칠 때 쯤 제 옆집 분이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오는 유명한 분이네요? 그분 인스타에 조용히 해달라고 메시지를 2번 남기고 그래도 또 떠들기에 새벽3시반에 찾아갔다. 그래도 그때일 뿐 지금도 지인 초대해서 신나게 떠들고 있다. 결국 최후의 수단인 경찰과 기자님께 제보를 좀 해볼까 한다. 저도 할만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작성자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연예인의 오피스텔 옆집에 사는 이웃라고 밝힌 점 외에는 단서 조차 마땅하지 않은 폭로지만 이는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뉴스 등으로포 퍼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가운데 SNS 댓글을 근거로 해당 연예인이 배우 A씨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나 혼자 산다' 측 또한 난감한 상황으로 보인다. 설계 및 건축 문제를 비롯해 여러 상황이 얽혀 있는 층간소음 이슈를 두고 일방적으로 결론을 내기가 어려운 데다,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촬영과도 무관한 개인 생활 문제가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과 함께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층간소음 및 이로 인한 이웃간 갈등이 때때로 범죄로까지 이어져 입길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연예인들을 저격하는 층간소음 피해 폭로도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