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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인터밀란, 에릭센과 계약 해지 "행운을 빈다"

작성일: 2021.12.17 23: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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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인터밀란이 크리스티안 에릭센(29)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했다.

인터밀란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과 계약 종료에 대한 합의가 됐다. 에릭센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오늘부터 우리와 함께할 수 없지만, 에릭센과 유대는 계속될 것이다. 에릭센은 인터밀란과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릭센은 2013년 아약스에서 토트넘을 떠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창의적인 패스와 간헐적인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톱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DESK(델레 알리,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 조합으로 토트넘 최전성기를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경험했다.

지난해 1월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을 떠나 다른 팀에서 도전을 원했고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겨두고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주급은 12만 5천 파운드(약 1억 9천 4백만 원)로 이탈리아 세리에A 톱 수준이었다.

당시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지만 곧 클래스를 발휘했다. 인터밀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 여름 '유로2020'에서 가슴 철렁했던 순간을 겪었다.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했다.

대회 종료 뒤에 그라운드에 돌아오려고 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는 ICD를 삽입한 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결국 인터밀란은 에릭센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곳은 덴마크 리그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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