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이올라 '또 장난질' 시작, "홀란드 도르트문트 남을 수도"
작성일: 2021.12.18 16: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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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 2019년 노르웨이 몰데FK에서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오스트리아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지난해 1월 숱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워낙 출중한 재능에 적응기는 없었다. 곧바로 도르트문트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포함 74경기에 출전해 76골 2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놀라운 결정력이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에 75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 바이아웃이 발동한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현재 시장 가치가 1억 5000만 유로(약 2013억 원)라는 걸 짚어보면, 절반의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
21세 젊은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입증한 클래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확실한 9번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이 군침을 흘린다. 도르트문트도 바이아웃이 발동되면 놓아줄 수 밖에 없다.
1월에 팀을 옮길 확률은 적지만, 대리인 라이올라가 말문을 열었다. 독일 '스포르트1'과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를 거론했다.
라이올라 발언은 일파만파 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존중한다며 홀란드 영입전에 뛰어 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바르셀로나와 종종 연결된 이유다.
하지만 라이올라가 일보후퇴를 선언했다. 이적설이 터진 뒤에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인터뷰를 명확하게 하고 싶다. 홀란드 미래에 관련된 네 팀은, 만약에 떠난다면 유럽 상위 15개 팀 하나로 갈 거라는 예시였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라이올라는 "현재 홀란드는 축구에 집중하고 있고 어떤 팀과 협상하지 않는다. 내년 여름에 이적도 확실하지 않다. 그 이후에 떠날 수도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라이올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와 유럽 거물 에이전트로 통한다. 워낙 능숙한 언론 플레이에 구단과 치열한 협상을 한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번에도 전략상 후퇴에 협상에서 더 우위를 점할 언론 플레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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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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