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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없지만, 분명 돌아올 것" SON의 믿음…추락한 케인 기 살리기

작성일: 2021.12.19 09: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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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이 해리 케인(28)의 경기력 회복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과 함께 뛰는 것 꿈이다. 케인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지난 시즌처럼 많은 골을 넣지는 못하고 있지만, 팀을 위해 뛰는 방식이 좋다"고 말했다.

케인은 올해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얽혔다. 유로2020 뒤에 토트넘에 곧바로 복귀하지 않으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공식성명을 통해 토트넘 잔류를 밝혔지만 케인을 향한 시선은 차가웠다.

부담 때문이었을까.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12경기 선발)해 1골 1도움이 전부다. 지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3골 14도움에 매번 득점왕 경쟁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반면 손흥민은 대부분 경기에서 영향력을 과시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면서, 올시즌 리그 13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케인의 부진이 심상치 않지만 손흥민의 신뢰는 여전했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에게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상대 수비들의 터치로 볼을 잃는다. 지금 케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곧 득점이 터질 것이다. 우리는 케인의 능력을 믿는다. 원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손케 조합'으로 프리미어리그 절정을 찍었기에 더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케인의 부활은 필요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공격수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이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 공격수'라며 신뢰했다.

토트넘은 20일 새벽에 리버풀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 번리전 폭설을 포함해 총 4번이나 일정이 미뤄졌다.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에 실전 감각이 물음표다. 물론 손흥민은 "리버풀에 끔찍한 밤이 됐으면"이라며 안방에서 승점 3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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