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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삼성전 3이닝 무실점' 박종훈, SK 4선발 꿰찰까 (영상)

작성일: 2016.03.01 15: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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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선발 후보로 꼽히는 SK 와이번스 언더핸드스로 박종훈(25)이 빼어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박종훈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을 던지는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강력한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종훈은 삼성 타선을 꽁꽁 묶는 좋은 피칭을 보이며 오는 8일 시작되는 KBO 시범경기를 준비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1회 말 삼성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은 박종훈은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2회 1사 후 이승엽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박한이를 중견수 뜬공, 백상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박종훈은 3회 1사 후 김재현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맞고 첫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구자욱과 박해민을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용희(61) SK 와이번스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4, 5선발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김 감독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4, 5선발 경쟁은 계속될 것이다. 박종훈, 문광은, 문승원, 이정담, 채병용 등이 선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지난 시즌 33경기 가운데 23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승 8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꾸준하게 선발진에서 힘을 보탰다. 

[영상] 박종훈 투구 모음 ⓒ SPOTV

[사진] SK 박종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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