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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라커룸 도둑질한 황당 사건…日 후루야 사죄, 구단은 퇴출 철퇴

작성일: 2021.12.25 08:2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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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야 유토. ⓒ소프트뱅크 호크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한 선수가 동료의 라커룸을 도둑질한 사건이 벌어졌다. 범인으로 판명 난 선수는 즉각 사죄했지만, 구단은 퇴출 철퇴를 뽑아들었다.

일본 니시닛폰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주요 매체는 24일 “소트프뱅크 호크스 좌완투수 후루야 유토(22)가 올 시즌 도중 한 동료의 사물함을 절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선수가 구단으로 신고를 했고, 경찰 조사로 후루야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루야는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곧장 후루야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해 방출했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후루야는 2017년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이어 시속 160㎞까지 이르는 빠른 볼을 던지며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또, 올 시즌에는 생애 첫 승을 거두는 등 13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03(13⅓ 3자책점)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후루야는 이번 사건으로 야구 인생이 끝날 위기로 몰렸다. 소프트뱅크가 즉각 퇴출 철퇴를 내린 가운데 다른 구단으로 이적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카사 스기히코 단장은 “팬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재발 방지와 방범 대책을 세워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후루야 역시 “죄송하다”는 사죄의 뜻을 연신 밝히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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