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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 "아직 여유 부릴 때 아니다"

작성일: 2016.03.02 23: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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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우리는 아직 여유가 있는 팀이 아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한 말이다. 최 감독은 전통의 라이벌전인 만큼 주축 선수를 모두 경기에 투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최 감독은 "아직 더 배워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삼성화재와 라이벌 관계도 생각했다. 최 감독은 "저희가 주축 선수들을 빼면 삼성화재도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 이겨도 베스트 멤버로 나가야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실전 감각도 고려했다. 최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10일 정도 준비 기간이 있는데, 마땅한 연습 상대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승 확정 이후 팀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늘어지는 감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승 확정한 경기가 끝나고 처음 연습할 때 '초심을 잃지 말자'고 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랐다.

[사진] 최태웅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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