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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예측 "MBC 대상은 병마 극복한 유재석…하늘이 도와준다"[MBC연예대상]

작성일: 2021.12.29 21:3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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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2021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유재석의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점쳤다.

김구라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는 동시에 대상 후보가 되지만 그는 첫 손에 대상 후보로 유재석을 꼽았다.

김구라는 '깐부'로 아들 MC그리(김동현)이 출연해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까지 한 뒤 무대에 올라 "저희 어머니까지 한 커트 넣어주시고 감사합니다. 걱정만 끼쳐드리는 자식이다. 올해 개인적으로 좋은 일도 많았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먼저 인사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구라철'이라고 KBS에서 하는 게 있는데 내맘대로 하고 너무 좋다"면서 올해의 연예대상 대상 수상 예측에 대해 "KBS는 누가 받든 관심 없다고 했는데 KBS PD가 편집을 했다. 문세윤씨가 받아서 후배에게 기회를 주는 것 자체도 너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NBA 마니아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팬인데 승률이 1할5푼 정도다. 기대할 게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MBC의 유력 대상 후보로 '유재석'을 꼽았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병마도 극복하고 완벽한 대상후보다. 거기에 병마 극복의 인간 스토리까지, 하늘이 도와준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올해 MBC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아무튼 출근'을 했고 '심야괴담회'도 하고있다. '심야괴담회' 제작진은 '야생돌'이 못 받쳐준다고 불만이 많다. 방송사 교양 예능 할 것 없이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고 김구라다운 솔직 입담을 과시하기도.

이어 유재석을 위협할 대상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시원하게 "없다"고 답하며 "대한민국 쟁쟁한 예능인이 있고 권위있는 상인데 전혀 긴장이 안되는 것은 방송사의 오랜 행태가 아니겠느냐"며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여러분들 제가 총대 매는 거예요"라며 "얼마 전 SBS 시상식에서 이경규 선배님이 지석진씨에게 재미나게 독설하는 것을 보면서 애쓰신다는 생각도 했다. 제 나름대로 재밌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렸다"고 이야기를 수습했다.

▲ 출처|2021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는 "집 정리를 하다가 트로피를 봤더니 2007년부터 한 해를 빼고 모두 상을 받았다"며 "이 자리에 매번 선다는 게 무게감도 책임감도 즐거움도 있다.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MBC의 예능을 총결산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MC를 맡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렸다.

▲ 출처|2021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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