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 숫자 의미 두지 않는다" 김대유의 진짜 목표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대유는 잠실야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14일 인터뷰에서 지난해를 돌아보는 동시에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김대유는 "야구는 운이 큰 몫을 차지하는 종목이다. 작년은 운이 따라 결과가 좋았다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올해까지 운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운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김대유는 64경기 등판해 4승1패, 24홀드, 50⅔이닝, 평균자책점 2.13, WHIP 0.93으로 홀드 리그 4위를 기록하는 등 야구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2010년 프로 입단 이후 처음 많은 주목을 받으며 한 해를 마쳤다. 2020년 디셉션을 강조한 투구폼을 시도하다 실패했고, 지난해 다시 원래 폼인 사이드암으로 돌아간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2019년 전의 김대유와 2021년의 김대유는 어떤 점이 달라진 걸까. 그는 "kt 시절에는 스스로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작년에는 내 투구에 안정감이 생겼다고 느꼈다. 계속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다는 생각은 했다. 폼에 미묘한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내가 느끼는 안정감이 가장 큰 차이 같다"고 돌아봤다.
1년 성공으로 만족할 생각은 없다. 김대유는 "3년은 꾸준하게 해야 실력을 인정받지 않나. 한 시즌 반짝 잘한 선수는 많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준비했다. 좋은 성적을 계속 내기 위해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유가 생각하는 목표는 숫자가 아니라 기간에 있다. 그는 "홀드 숫자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상황에 의미를 둔다. 작년에 처음 필승조로 뛰었는데 이 자리를 3년 동안 지켜보고 싶다. 3년을 성공하고 나면 2년 더, 이렇게 5년 계획을 세웠다. 인정을 받고 싶다. 꾸준하게 했다는 말을 듣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꾸준하게 해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숙제 같다. 어렵지만 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