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토트넘, 에릭센 영입 안 한다
작성일: 2022.01.17 07:59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개인적으로 요청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도는 에릭센은 이적료 0원에도 토트넘과 연결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창의적인 공격 작업을 맡았다. 위급한 순간에 프리킥, 중거리 슈팅 등 간헐적인 공격 포인트로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꾸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에 숱한 러브콜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이적을 결심했지만 토트넘은 보낼 생각이 없었다. 결국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기고, 겨울 이적 시장에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콘테 감독 체제에서 쉽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경기 감각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흔들렸지만 곧바로 클래스를 발휘했다. 2020-21시즌부터 점점 팀에 적응하더니 후반기에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로멜로 루카쿠 등과 인터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제패에도 일등공신이었다.
인터밀란에서 핵심 선수로 도약 뒤에 덴마크 대표팀으로 올해 여름 '유로2020'에 출전했다. 변함없이 경기력을 보였지만 가슴 철렁한 상황이 있었다. 조별리그 도중에 심정지로 쓰러져 생명까지 위험했다. 빠른 응급 처치에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해 천만다행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유로2020'이 끝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없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이 문제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ICD를 삽입한 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결국 에릭센은 인터밀란과 2024년까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끝내고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덴마크 리그, 아약스 복귀설 등이 돌았지만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의 까다로운 ICD 검진 절차가 관건이지만 영입하려는 팀이 있었다. 콘테 감독이 에릭센을 활용했다는 점과 현재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토트넘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안타깝지만 토트넘 향후 계획에 에릭센 복귀는 없었다. 콘테 감독은 박스-투-박스에 활동적인 미드필더를 원한다. 여기에 윙백과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중앙 수비는 여름 이적 시장에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