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비크 50경기 축하해”... 팬들은 “모욕하지 마라”
작성일: 2022.01.18 06:00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판 더 비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 출전했다.
맨유는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2-2로 비겼다. 순위 역시 7위에 머물렀다.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인 맨유지만 유일한 축하 거리를 찾았다. 바로 판 더 비크의 맨유 소속 50번째 경기다.
이날 판 더 비크는 후반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과 관계없이 50번째 경기에 나섰고 맨유는 공식 SNS를 통해 축하 사진과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도 그럴 것이 판 더 비크는 부족한 출전 시간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선수다.
판 더 비크는 2020년 9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갑작스러웠던 영입도 놀라웠지만, 활용법은 더했다.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19경기 511분을 뛰었다. 경기당 약 27분. 시즌 전체로 봐도 36경기 1,456분이 전부였다. 평균 40분 남짓.
자연스레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당시 사령탑이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중용을 약속했다. 그렇게 새 시즌을 맞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서 68분을 뛰었다. 경기당 약 9분. 공식 대회를 포함하면 14경기 380분, 평균 27분이다.
맨유가 축하한 50경기에서 1,836분을 나섰다. 경기당 약 37분. 전반전을 채 다 뛰지도 못한 기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의 게시물은 반 더 피크의 비참한 시간을 보여준다. 팬들은 실패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그에게 동정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팬은 맨유의 게시물에 판 더 비크의 출전 시간을 언급하며 비꼬았다. 한 팬은 “이 얼마나 모욕적인가”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농담하지 말라”며 구단을 비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윤수 기자 yunsports@spotv.net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