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성윤 기자]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가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하는 12개팀 감독과 선수들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FC 서울 박주영은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주장인 오스마르를 돕겠다"며 팀 성적을 우선으로 여겼다.

올 시즌 서울의 공격은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이끌고 있다. 아드리아노와 돌아온 득점왕 데얀이다. 두 선수는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경기, 2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 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하며 서울의 2연승을 이끌었다. 박주영은 교체로 2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 리그앙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거쳐 지난해 K 리그로 돌아온 박주영은 "리그 자체적으로 지난해 경기를 해 봤을 때 좋은 선수들이 예전보다 많아졌다"며 지난 시즌 복귀 후 느낀 내용을 말했다. 이어 "예전보다 전체적으로 빠른 축구를 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만난다.

[영상] 박주영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박주영 ⓒ 홍은동,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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