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네이마르가 없어도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새롭게 가동된 MSM 라인이 막강 화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바르셀로나는 23승 3무 2패(승점 72)로 리그 1위를 지켰다. 리그 11연승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네이마르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무니르 엘 하다디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췄다. 무니르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 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수아레스에게 패스했고, 수아레스가 골문으로 파고든 무니르에게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무니르는 크로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에는 메시의 추가 골이 터졌다. 메시는 하프라인에서 에이바르 선수 두 명을 따돌리고 왼발 슛을 했다. 리그 20골의 벽을 넘은 메시는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후반 38분에는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0월 리그 세비야 원정 경기 패배 이후 3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 갔다. 레알 마드리드(35경기)의 스페인 최장 기록을 넘어섰다. 네이마르 없이 손쉬운 승리를 한 바르셀로나는 12일 리그 헤타페 전에서 기록 연장에 도전한다.
[사진] 메시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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