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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1호 홈런' LAA 최지만, ARI전 결승 투런포(종합)

작성일: 2016.03.09 11:0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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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도 벗어났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스캇데일에 있는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16년 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전날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앞선 6번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214(14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오클랜드전에서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이후 4경기 연속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은 이날 애리조나전에서 깨졌다. 3회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팀이 3-3으로 맞선 6회초 2사 2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애리조나 4번째 투수 조시 콜멘터의 5구째 시속 84마일짜리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팀이 5-3으로 앞선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다시 한번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회 말 2점, 3회 1점을 내주며 뒤지고 있던 에인절스는 4회초 1점을 만회한 뒤 6회 들어 홈런포 2방으로 역전했다.

6회 무사 2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가 콜멘터의 2구째 시속 84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동점을 이끌었다. 이후 최지만이 2사 2루에서 콜멘터의 커터를 때려 투런포를 날리면서 5-3이 됐다. 에인절스는 2점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매조졌다.

[사진] LA 에인절스 최지만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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