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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 보스턴 데뷔도 하기 전에 '톱 10 좌익수'

작성일: 2014.11.26 14:0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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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으로 이적한 핸리 라미레즈는 앞으로 좌익수 전향이 예상된다. ESPN은 메이저리그 '톱 10 좌익수'에 라미레즈를 포함시켰다. ⓒ SPOTV NEWS

[SPOTV NEWS=스포츠팀] 아직 좌익수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핸리 라미레즈(보스턴)가 메이저리그 '톱 10 좌익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좌익수 랭크 : 라미레즈에 맞는 자리는 어디일까'라는 기사를 썼다. 다저스 주전 유격수였던 라미레즈는 FA 자격을 얻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최대 5년 1억 1천만 달러짜리 계약을 따낸 그는 또 하나의 도전을 해야 한다. 보스턴 존 패럴 감독은 라미레즈를 좌익수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ESPN은 이 소식에 "라미레즈가 좌익수로 뛰게 된 지금, 우리는 그가 보스턴의 그린 몬스터에 어떻게 대응할지, 혹은 얼마나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줄지 알 수 없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3할, OPS 0.847을 기록한 그의 공격력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렇기에 ESPN도 그를 '톱 10 좌익수'로 선정했다.

라미레즈는 5위에 랭크됐다. 올니 기자는 "복수의 스카우트가 평가하기를, 라미레즈가 결심한다면 꽤 좋은 좌익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뜬공을 잡는 과정까지는 걱정하지 않지만 그 뒤에 있을 수 있는 충돌은 우려된다"는 한 구단 고위 관계자의 말도 함께 소개했다. 잔부상을 안고 있는 그의 몸 상태를 의식한 발언이다. 수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1위는 클리블랜드의 마이클 브랜틀리가 가져갔다. 156경기에서 OPS 0.891을 기록했고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 6.6을 찍었다. 좌익수 부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캔자스시티 알렉스 고든이다. 최고의 수비력에 준수한 공격력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3위는 저스틴 업튼(애틀랜타), 4위는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였다.

뒤이어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크리스티안 옐리치(마이애미), 브렛 가드너(양키스), J.D 마르티네즈(디트로이트),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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