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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척돔 첫 경기, 넥센 선수들의 반응

작성일: 2016.03.15 16:29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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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배정호 기자] “조명과 공 색깔이 같아 포구에 어려움이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6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SK와 넥센 외야수들이 뜬공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몇 차례 있었다.

첫 장면은 2회에 나왔다. 넥센 김하성이 SK 선발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외야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좌익수 이명기가 스타트했지만 공의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명기는 공을 잡지 못했고 김하성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5회와 6회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5회 SK 최정이 넥센 좌익수 고종욱 방향으로 공을 때렸다. 고종욱이 낙구 위치를 잡았다. 그러나 고종욱의 생각보다 공은 더 뻗었고 고종욱은 몸을 날려 힘겹게 포구했다. 


6회 이재원 타구 때는 넥센 좌익수 고종욱과 중견수 임병욱이 타구가 떨어지는 위치에 도달했지만 중견수 임병욱이 타구를 끝까지 쳐다보지 못해 잡지 못했고 이재원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경기 후 임병욱과 고종욱 모두 포구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고종욱은 “낮 경기에 천장 색깔과 조명 색깔 그리고 공 색깔이 비슷하게 보인다. 공을 잃어버리기 쉽다”고 말했다. 

임병욱은 이재원 타석 때 실수한 장면을 설명했다. 그는 “공을 안 보고 뛰어가면 공이 조명에 가려져 잃어버릴 것 같았다. 공을 쫒았는데 심리적으로 이번엔 펜스를 한번 더 확인하게 되더라. 이것저것 신경 쓰다 보니 공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면서 “햇빛과 조명이 겹쳐 야간보다 낮 경기가 힘들다. 또한 중견수 위치보다 좌익수와 우익수에서 포구에 더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포수 박동원은 “오늘(15일) 경기에서 외야에서 홈 송구가 아직 나오지 않아 큰 어려움이 없었다. 홈 송구 때 한번 공을 잡아 봐야 느낌을 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영상] 고척돔 넥센 선수들 반응 ⓒ 고척돔,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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