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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아킬레스건 부상…올림픽 2연패 사실상 좌절

작성일: 2016.03.24 09:0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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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뜀틀의 신' 양학선(24, 수원시청)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좌절됐다.

수원시청팀은 23일 "양학선이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마루 종목 훈련을 하다가 아킬레스건을 다쳤고 23일 수술했다"고 밝혔다. 양학선은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수술한 뒤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오는 4월 2일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올림픽 2연패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재활에만 3개월 이상이 걸린다. 앞으로 4개월여 남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양학선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뜀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기계체조 사상 처음으로 뜀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독창적인 기술인 양학선1(양1 : 뜀틀을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어 착지하는 기술)과 양학선2(양2 : 뜀틀을 옆으로 짚고 공중에서 세 바퀴 반 비트는 기술)를 완성했다. 이 기술로 각종 국제 대회를 휩쓴 그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뜀틀 1위에 올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사진] 양학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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