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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2연패냐, 요미우리 탈환이냐…日센트럴리그 전망

작성일: 2016.03.24 10: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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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쿠르트의 2연패냐, 요미우리의 탈환이냐. 일본 야구 평론가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렸다.

일본 야구 전문지 '주간 베이스볼'은 최신호에 사토자키 도모야와 가와구치 가즈히사의 시즌 예상을 실었다. 사토자키는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고, 지바 롯데에서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가와구치는 1980년대를 풍미한 왼손 투수다. 지금은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가와구치지만 야쿠르트의 센트럴리그 2연패를 예상했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76승 2무 65패로 요미우리에 승차 1.5경기 앞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차전을 내준 뒤 3연승으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일본시리즈에서는 소프트뱅크에 1승 4패,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사토자키는 "요미우리는 지난해와 전력이 비슷하다. 루이스 크루즈를 영입해 선수층은 더 두꺼워졌다. 야쿠르트는 토니 버넷과 올랜도 로만이 이탈했다. 치명적이다"고 말했다. 반면 가와구치는 "아키요시 료와 마쓰오카 겐이치가 안정적이었다"며 리그 세이브 1위(41세이브) 버넷과 23홀드를 기록한 로만을 두 선수가 대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불펜에서 핵심 선수가 빠졌는데도 야쿠르트를 상위권으로 예상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막강한 타선이다. 타율 1위 가와바타 신고, 홈런 1위와 함께 '트리플 스리'를 달성한 야마다 데츠토, 타점 1위 하타케야마 가즈히로가 있다. 블라디미르 발렌틴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 출전 자체가 적었는데, 올해는 철저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빠진 한신이 3위 경쟁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무리 투수를 맡을 확실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점으로 꼽혔다. 에이스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떠난 히로시마에 대해 가와구치는 3위, 사토자키는 5위를 예상했다. 가와구치는 마에다를 대신할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봤다. 

한편 지난해 센트럴리그 최종 성적은 야쿠르트(76승 2무 65패)-요미우리(75승 1무 67패)-한신(79승 2무 71패)-히로시마(69승 3무 71패)-주니치(62승 4무 77패)-요코하마DeNA(62승 1무 80패) 순서였다.

[사진]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구장 도쿄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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