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마무리 '베탄시스-밀러' 함께 맡을까
작성일: 2015.02.23 13:58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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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뉴욕 양키스가 두 마무리 후보를 두고 활용 전략을 고민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을 인용해 "델린 베탄시스와 앤드류 밀러가 마무리 역할을 함께 맡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양키스의 마무리를 맡은 선수는 데이빗 로버트슨이었다. 로버트슨은 시즌 첫 풀타임 마무리 투수를 맡아 4승 5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어 4년 4600만 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행을 택했다. 양키스는 새 마무리 후보룰 물색하고 있다.
베탄시스와 밀러 모두 셋업맨으로서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베탄시스는 70경기에 출전해 90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여기에 FA 시장 중간계투 최대어로 꼽히던 앤드류 밀러를 영입하면서 불펜에 힘을 더했다. 밀러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73경기 62⅓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통산 세이브가 1개라는 사실은 둘의 공통점이지만 타자 유형별로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녔다. 통산 성적에서 베탄시스는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150으로 강했다. 이에 반해 밀러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41을 기록해 우타자(0.275)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이었다.
지라디 감독은 "선수마다 역할이 부여된다. 그러나 때론 역할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 상황에 대면한다"면서 "스프링캠프 때 운영 체제를 결정한다 해도 시즌 중 바뀔 수 있다"고 변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올 시즌 양키스가 어떤 방식으로 뒷문을 잠글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델린 베탄시스 ⓒ Gettyimages
[영상] 편집=남현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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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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