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다나카 배려…'6인 선발 로테이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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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래리 로스차일드 투수코치에 따르면 양키스는 올 시즌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후반을 재활에 쏟은 다나카에 대한 배려, 동시에 CC 사바시아(오른쪽 무릎 부상), 마이클 피네다(오른쪽 어깨 부상) 등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부담도 줄이기 위함이다.
양키스는 지난해 선발투수로 13명을 활용했다. 10경기 이상 등판한 선수가 9명, 이 가운데 30경기 이상 등판한 선수는 단 1명. 구로다 히로키(32경기)뿐이었다. 구로다가 친정팀 히로시마로 복귀했고 14경기에 선발로 나왔던 브랜든 맥카시도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부상 재발 위험이 있는 투수가 많은 가운데 양키스는 '일정 기간'이라는 단서를 달고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4월 18일부터 13연전, 5월 1일 하루를 쉰 다음 다시 17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 강행군에서 버티지 못하면 자칫 초반 레이스에서 밀려날 수도 있는 형국이다.
'닛칸스포츠'는 "메이저리그에서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정착됐지만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연간 투구 이닝을 제한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토미존 수술을 받는 투수들이 많다"며 "다르빗슈 유(텍사스)도 4일 휴식 후 등판의 한계를 이야기했다. 미국에도 부상 방지에 대한 의식이 싹트는 단계"라고 전했다.
다나카는 일본에서 '무패 신화'를 일군 2013년 28경기(선발 27경기)에 등판해 212이닝을 소화했다. 당시 최소 휴식 간격은 5일이었다. 휴식일이 보장된 만큼 한 경기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지난해 성적은 20경기 136⅓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이다. 20경기 선발 등판은 구로다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다.
[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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