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 보치 SF 감독, 23일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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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MLB.COM은 “심장 박동 이상으로 인해 스텐트 삽입 수술을 받은 보치 감독이 오는 23일 샌프란시스코 캠프로 합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보치 감독의 심장 이상은 캠프 시작 직전 구단 건강검진에서 박동 이상 징후를 통해 발견되었다.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으로서 박찬호와 함께하기도 했던 보치 감독은 1996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6년 10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지휘봉을 잡은 보치 감독은 지난해 선수들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며 또 한 번 지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가족력에 의한 심장 수술로 인해 구단의 우려를 자아낸 보치 감독이다. 보치 감독의 아버지 거스는 심장마비로 인해 세상을 떠난 바 있다. 다행히 보치 감독은 사전에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 그에 따라 두 개의 스텐트를 혈관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팀의 스타 플레이어 버스터 포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후 보치 감독이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다. 이틀 후 캠프에서 밝은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빈다”라고 밝혔다.
보치 감독의 아들이자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캠프에 참여 중인 우완 브렛은 “21일 훈련이 끝난 후 아버지를 뵈었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보치 감독의 부재를 대신해 캠프를 이끌고 있는 론 워투스 벤치 코치는 보치 감독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대해 감사하며 “내가 아는 그라면 당장 캠프지에 합류해서 타격 훈련 배팅볼을 던지고 싶어 안달이 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좌완 자비어 로페스는 “보치 감독은 클럽하우스에서의 감독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큰 존재”라며 감독의 복귀를 기다렸다.
[사진] 브루스 보치 감독(오른쪽)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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