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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파이널6] 오리온 잭슨, "내 목표가 이뤄졌다"

작성일: 2016.03.29 22:2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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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박대현 기자] "MVP와 관련해선 별 생각 없었다. 애초 한국에 왔을 때 목표가 팀 우승이었다. 목표를 이뤄 정말 기쁘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 2015~2016 KCC 프로 농구 챔피언 결정 6차전에서 120-86으로 이겼다. 시리즈 스코어 4-2로 창단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 잭슨은 이날 26득점 10어시스트 1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팀의 14년 만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잭슨은 경기 후 "아침에 일어날 때 느낌이 좋았다. 리드를 크게 벌리고 경기를 펼치기를 원했다. 계획한 대로 경기가 풀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쉽게 경기를 운용할 수 있어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돌아본다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묻는 말에 "지난 시즌 막판에 발목 부상으로 올 시즌 초에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꾸준히 보강 운동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시즌 말미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것 같아 뿌듯하다. 해외 생활도 처음이라 낯설었는데 결과가 좋아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 리그에서 뛰는 게 처음이다. 미국과 차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초반에는 조금 소극적인 면이 있었던 같다. 감독님이 수비부터 집중하자고 하셨는데 수비가 조금씩 틀이 잡히면서 공격도 덩달아 풀렸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확실히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강력한 MVP 후보로 꼽혔는데 선정되지 않아 서운하지는 않은지 질문에 "MVP 선정과 관련해선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팬 투표라면 모를까(웃음). 한국에 왔을 때 목표가 팀 우승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럽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사진] 조 잭슨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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