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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스카우트가 본 마에다의 '치명적 약점'

작성일: 2016.04.01 11:1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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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다 겐타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에다 겐타(28, LA 다저스)의 호투가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익명의 한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는 시범경기에서 빼어난 투구 내용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확신을 얻고 있는 마에다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 '일간 겐다이'는 1일 다저스의 라이벌 구단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만 밝힌 한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해 마에다의 약점을 언급했다. 이 스카우트는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 기존의 일본인 투수와 비교하면 경기 장악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인 투수들은 떨어지는 공을 잘 던져 메이저리그 슬러거들의 배팅 파워에 효과적으로 대비했다. 마에다도 제구력이 좋고 좋은 커브를 던진다. 그러나 패스트볼 구속이 빅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평균 이하다. 스플리터를 구사하지 않는다는 점도 치명적이다. 타자로선 히팅 포인트를 맞추기 쉬운 유형이다. 익숙해지면 공략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스카우트는 "이와쿠마 히사시, 다나카 마사히로, 구로다 히로키보다 확실히 수준이 낮다. 마에다는 올 시즌 시범경기서 패스트볼과 커브,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던졌다. 스플리터나 슬라이더는 거의 구사하지 않았다. 기본적인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지는 만큼 탄탄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동반한 볼 배합이 필수적이다. 주 무기인 커브가 읽히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다. 모든 구단이 마에다에 관한 자료를 축적해 그를 '벌거숭이'로 만들면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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