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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노진규, 골육종 투병 끝에 사망

작성일: 2016.04.04 08:3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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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진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때 '제 2의 안현수'로 불렸던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노진규(24, 한국체대)가 골육종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노진규의 친누나인 노선영(27, 한국체대)은 4일 새벽 SNS에 "진규가 4월 3일 오후 8시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라며 동생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노진규는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으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원자력병원에 입원한 그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며 재기를 노렸지만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노진규는 201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 그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는 3관왕에 올랐다. 2011년 슈퍼파이널 1,500m와 3,000m에서는 세계 기록을 세우며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간판으로 평가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원자력병원이다. 상주는 누나인 노선영,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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