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패닉-포지 3연속 타자 홈런' SF, 짝수 해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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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개막전에서 12-3으로 크게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때리며 밀워키 마운드를 두들겼다. 3점 홈런을 터트린 디나드 스판은 4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5타점을 쓸어 담았다.
8회에 3타자가 연달아 홈런포를 가동했다. 7-3으로 앞선 가운데 2사 1, 2루에서 스판이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이어 조 패닉과 버스터 포지가 타구를 담장 너머로 보내면서 밀워키 4번째 투수로 나선 아리엘 페나를 무너뜨렸다. 7회 등판한 페나는 1⅔이닝 5피안타(3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랜만에 '백투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2006년 페드로 펠리스와 레이 더럼, 배리 본즈가 연달아 홈런을 때린 게 마지막이었다. 개막전 3타자 연속 홈런 기록은 1997년 이후 19년 만에 나왔다. 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크리스 고메스, 리키 헨더슨, 퀼비오 베라스가 뉴욕 메츠 투수 피트 하니시에게 기록했다.
짝수 해 출발이 좋다.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대 들어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는데, 2010년과 2012년, 2014년 시즌에 우승 반지를 꼈다. 홀수 해 성적은 좋지 못했다. 2009년과 2011년, 2013년, 2015년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13승 20패로 다소 부진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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