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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도 관심' 빅리거 이대호의 일거수일투족

작성일: 2016.04.05 10:5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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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루 수비에 전념하는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빅리그를 밟은 뒤에도 재팬시리즈 MVP에 뽑혔던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를 향한 관심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올 겨울 이대호의 장단점과 예상 성적, 팀 내 입지 등을 분석했던 일본 매체들은 개막전부터 그의 타격 내용과 인터뷰를 실으며 소식을 알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은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상황을 보도했다. 올 시즌부터 시애틀 소속으로 뛰고 있는 일본인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의 성적을 알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지만 이대호의 타격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알렸다. 이 매체는 '지난해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재팬시리즈 MVP에 선정되며 빼어난 활약을 보인 이대호가 빅리그 개막전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시애틀이 2-3으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 득점권 기회서 대타로 나서 이대호는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해멀스의 5구째 홈 플레이트 부근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이후 더는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팀은 텍사스에 2-3으로 졌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4일 이대호의 개막전 25인 로스터 합류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와 인터뷰한 내용을 실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는 25인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간 것에 대해 '정말 행복하다. 난 한국, 일본과 달리 미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신인이다. 부담감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실력으로 로스터에 합류한 것 같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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