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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더모먼트]선제 골에 이은 퇴장, 천당과 지옥 오간 토레스

작성일: 2016.04.06 14:03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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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토레스는 FC 바르셀로나에 여전히 강했다. 하지만 성급한 플레이로 퇴장당하며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토레스는 그동안 AT 마드리드와 첼시 소속으로 바르셀로나와 14번의 경기를 펼치면서 10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토레스는 FC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며 ‘바르샤 킬러’ 명성을 증명했다. 그러나 의욕이 너무 넘쳤다. 불필요한 파울로 주심 펠릭스 브리히를 자극했다. 펠릭스 브리히 심판은 카드 사용에 매우 적극적이었다. 토레스는 그걸 미처 깨닫지 못했다. 

전반 29분 토레스는 네이마르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위험 지역이 아니었고 수비 전열이 완전히 갖춰진 상황이었기에 토레스의 플레이는 의미가 없었다. SPOTV 김태륭 해설 위원은 “토레스의 행동은 경고성 플레이가 맞다”고 설명했다. 

브리히 주심이 노란색 카드를 꺼내 들자 토레스가 흥분했다. 그리고 6분 뒤 최전방에서 무리하게 공을 뺏으려다 파울을 했고 다시 한번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토레스는 2006년 캄프 누 에서 2골을 기록하며 AT 마드리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0년 만에 캄프 누에서 승리를 자신의 발끝으로 완성할 수 있었지만 퇴장으로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토레스 퇴장 이후  AT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FC 바르셀로나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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