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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발굴 경력 18년 베테랑…왜 2군 감독 적임자였나

작성일: 2022.01.19 11: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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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이복근 2군 감독(왼쪽)이 스카우트 팀장 시절 2018년 1차지명 투수 곽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이복근 2군 감독(왼쪽)이 스카우트 팀장 시절 2018년 1차지명 투수 곽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유망주들을 관찰하고 관리하며 그들이 1군 주축 선수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가 19일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60)을 2군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두산은 이 감독 선임 배경과 관련해 "30년 동안 프런트로 재직하며 구단의 과거와 현재,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팀의 미래를 육성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의 상징인 화수분 야구의 기틀을 닦았고, 외국인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충암고-경희대를 졸업한 내야수로 1986년 OB 베어스(현 두산)에 입단해 1991년 5월까지 현역으로 지내다 은퇴했다. 은퇴 직후인 1991년 6월부터 두산 운영팀 직원으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올해까지 스카우트팀에서 일하며 신인과 외국인 선수 발굴에 힘썼다.  

앞으로 이 감독은 그동안 발굴한 선수들이 1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구단은 "그동안 선수 발탁이 주된 업무였다면,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유망주들을 관찰하고 관리하며 그들이 1군 주축 선수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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