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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 탈출을 축하한다? '감독 옆' 양한빈은 "태석이에게 손해"

작성일: 2022.01.25 04:3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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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기자회견(양한빈, 안익수 감독,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 기자회견(양한빈, 안익수 감독,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남해, 서재원 기자] 안익수호의 훈련을 벗어난 이태석(20, FC서울)에게 형들의 축하가 쏟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안익수 감독의 옆에 앉은 양한빈(31)은 다른 말을 했다.

양한빈은 24일 오후 2시 경남 남해에 위치한 남해스포츠파크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전지훈련 미디어캠프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희가 지난해 마지막에 감독님이 오시고 보여줬던 모습들을 처음부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겠다"고 새 시즌을 앞둔 포부를 전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수차례 '서울 다움'을 강조했다. 이에 양한빈은 "2014년도에 서울에 처음 왔다. 2010년과 2012년에 우승했을 정도로 서울은 정상에 있어야 하는 팀이었다. 선수 구성 면면을 보더라도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팀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적도 떨어지고 팬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즌이 많았다. 안 좋았던 시즌들을 생각해보고 감독님이 오셔서 예전 서울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에 있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올 시즌 서울 다운 모습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양한빈은 기자회견 내내 안익수 감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저는 성남 때 같이 생활한 적이 있었다. 그땐 어려서 무서운 부분이 컸다. 서울에서 다시 만났는데 감독님이 공부도 많이 하시고 다가오는 이미지도 부드러워지셨다. 훈련장에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해주신다. 작년부터 훈련과정을 함께 해오면서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고 남다른 충성심을 내비쳤다.

양한빈은 SNS상에서도 안익수 감독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적극 표현하고 있다. 그는 "SNS 게시물에 감독님 이야기가 올라오면 진심을 다해 댓글을 달았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고 SNS 활동이 활발해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높은 훈련 강도로 유명하다. 최근 황선홍호의 합류한 이태석의 인터뷰도 화제를 모았다. 이태석은 지난 10일 소집 당시 인터뷰에서 "다들 안익수호 탈출한 것을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한빈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훈련 강도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훈련이 많이 힘들 긴 한데 3~4주 정도 훈련을 하고 있는데 과정에 충실히 하고 선수들 개개인적으로 강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느낄 수 있는데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태석 선수에게 손해인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은 다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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